CELL WEEK 13
눈 높이를 맞추되 진리의 수준을 낮추지 말라!!
A.
셀을 인도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당면하게 됩니다.
멤버들이 예습을 해오지 않거나…
질문에 적극적으로 응답하지 않거나…
토론이 주제에서 빗나가거나…
말 많은 사람이 토론 시간을 독점하는 등…
셀을 원활하게 진행하려고 해도 흐름이 깨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셀 인도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B.
- 셀 멤버들을 위해 충분히 기도하십시오.
셀의 목적은 성도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삶을 변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이자 살아 움직이는 말씀의 능력입니다.
인도자가 멤버들을 설득시켜 변화시키기보다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멤버들이 스스로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도록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성경책이나 기도실 벽에 멤버들의 사진을 붙여 놓고 기도하십시오.
그들의 얼굴을 보면서 기도하다 보면 충분히 기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멤버들이 성경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십시오.
초기에 모든 멤버들이 예습해올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성경 본문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성경공부를 시키는 마음으로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처음에는 예습해오지 않던 멤버들이 성경을 배우는 가운데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면
스스로 예습할 시간을 확보해옵니다.
예습하면 도움이 되는 점을 설명하도록 하되
멤버가 사전에 준비를 못했을 경우라도 셀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 멤버들이 묵상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십시오.
질문을 던져도 멤버들이 잘 대답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침묵이 흐르면 인도자의 마음은 성급해집니다.
그러나 이 시간에 멤버들의 표정을 잘 살피면서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관찰해보십시오.
본문을 살피며 문제를 놓고 고민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질문을 던진 후 최소한 10초의 여유를 주십시오.
그 사이에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멤버들의 입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 교재 내용을 충분히 숙고하십시오.
토론을 하다가 본론에서 빗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에 대해 궁금증이 많거나 다른 곳에 관심이 가있는 멤버들로 인해 흐름이 자꾸 다른 길로 샐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하면 인도자가 궤도를 수정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인도자가 교재 내용을 숙지해서 멤버들을 본론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이때 본문과 관련된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지면서 인도하도록 합니다.
본론에서 빗나간 것을 지적하고 수정하려고 하면,
다음부터는 멤버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의문이나 문제가 생겨도 말을 안 하게 됩니다.
언제나 질문할 수 있도록 하되 Words 시간에는 말씀과 질문에 집중하고, Words가 끝난 후에 개인적으로 만나서 의문을 풀어주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셀 모임을 평가하면서 더욱더 은혜가 넘치는 셀 모임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C.
셀은
영적인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고 성장하는 곳입니다.
리더들은 영적인 아비와 어미들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주신 영혼들을 잘 세워 나가십시다.
지금은 잘 몰라도… 나중에는 그 깊은 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아십니다.
어렵다고 자꾸 쉬운 것을 먹이려고 하다 보면
결국 쉬운 방법에 굳어져서
나중에는 도저히 그 태도와 자세를 고칠 수 없게 됩니다.
눈 높이를 배우는 자들에게 맞추는 것은 좋지만…
가르치고 알아야 할 기준과 진리를 낮추지 않고,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말씀 그대로의 본문을 바르게 대하고 영적으로 성장해야 하는 생각 훈련의 수준이 낮아져서는 안됩니다.
눈 높이를 맞추되
말씀 그대로, 원색적인 하나님의 마음 그대로를 전하고 외치는 우리가 되십시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인도자 자신이 말씀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인데…
단지 그런 열심 만이 아니라
함께 하는 이들이 적어도 준비된 말씀을 먹을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은
그냥 모임 당일 날 와서 몇몇 정보를 듣고 나누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주일 강단의 말씀을 들은 후에는
스스로의 예배(QT, 성경공부)를 통해 그 말씀본문에 대해 반복해서 읽도록 도전을 해야 합니다.
적어도 본문을 2번이상은 읽고
말씀요약결단 용지에서 제시되는 질문을 가지고 스스로 묵상하고 연구하는 삶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셀모임의 활성화는
셀모임 당일 모임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보다
우리 모두가 서로
미리미리 서로에게 연락을 하며
함께 삶 속에서 매일매일 준비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하는 성실함에 있습니다.
성경과 역사로부터 성령의 음성을 듣고
그 들은 말씀을 따라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순종해 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를 세워가는 것이
교회와 목사, 리더들과 성도들의 사명입니다.
모두 모두 힘들내십시다.
아자자
홧팅
Melbourne CITY Churc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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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도전을 주는 글들은 “국제제자훈련원” 또는 “디모데성경연구원”에서 발행하는 글들을 활용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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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에서 “멜버른 시티 한인교회”를 입력하면 정확한 지도가 보입니다.
https://melbournecitychurch.com.au/교회-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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