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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CELL WEEK 25 (2024.07.21-07.27) 사명에 집중하기 위해 경계해야 할 3가지 적(敵)!!

CELL WEEK 25

사명에 집중하기 위해 경계해야 할 3가지 적()!!

1.
우리의 삶에는 늘 반복되는 일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 반복되는 일들은
우리의 삶에서 정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것들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반복은 우리로 하여금 그 중요성을 잊게 하곤 한다.
삶이나, 직업이나, 학업이나, 가정에서나…
교회에서조차 반복되는 것은 중요함에도 그 의미를 종종 잊곤 할 때가 있다.
그래서 귀한 것을 놓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사명에 집중하기 위해서 우리가 경계하며 물리쳐야 할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2.
첫째, 게으름

우리의 일상 주변을 보면 아직 청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오래전에 죽은 사람들이 있다.
일상의 틀에 맞물려 돌아가긴 하지만 더 이상의 성장과 개발이 멈춰 버린 그런 삶 말이다.
지금 그 이상을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지금 맡겨진 것, 혹은 조직이나 사역 속에서 요청된 것만 해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 것처럼 생각한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이 게으름으로 이어진다.
어떤 일이나 사역 속에서 스스로가 여기까지라 생각하며 선을 긋는 순간부터
우리의 삶에는 게으름이라는 녀석이 친한 척하며 우리 가까이 다가온다.

창세기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의 아들 이삭을 위해 아내를 구하러 보낸 종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우물가에서 주인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인도를 구하던 그는
자신이 기도한대로 자기에게 물을 마시게 하고 자기의 약대에게도 물을 기꺼이 길어 마시게 한 리브가를 만나게 된다.
낙타는 하루에 30 겔론(약 113리터) 까지의 물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종이 이끌고 간 약대 10마리에게 길어주어야 할 물의 양이 어느 정도일지 상상해 보라.
그런데도 자원하는 마음으로
아브라함의 종은 물론이거니와 갈증에 사로잡힌 약대들까지 먹이고 있는 리브가의 모습은
타성에 젖고, 스스로 한계를 정하여 그 안에 머무르려고 하는 게으름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하나님은 이 리브가를 당신의 언약 성취를 위하여 이삭의 아내가 되게 하신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변방에서 이름 없이 사라져 갈 수 있었던 한 여인을 열방을 향한 어미로 사용하셨다.

3.
둘째, 교만

세상에 가장 높은 권위는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께 있다.
온 천하 만물 위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높은 권세와 권위를 가지고 계신다.
그런데 이 하나님이 당신의 권위를 사람인 우리에게 위임하셨다.
그러므로 불신자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성도는 이 땅에 있는 모든 왕이나 권력자들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영적 지도자로 부름을 받아 사역자로 섬기고 있는 리더들 또한
우리의 영적 권위는 바로 하나님께로 말미암는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 권위는 군림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의와 정의가 잘 실현되도록 그들에게 위임해 주신 것이다.
그러기에 어떤 자리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에 대하여 나름대로 권위를 갖게 된 사람들은 더욱 낮은 자세로 더 섬겨야 한다.
자신이 다른 누군가를 향하여 섬김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섬김으로 다른 사람들의 섬김을 끌어내는 것이 지도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신명기 17:20 절에서 모세는 왕에 대한 규례를 백성들에게 줄 때
평생에 율법을 자기 옆에 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모든 규례를 지켜야 함에 대하여 말하며
그리할 때 왕의 마음이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즉 왕이라 할지라도 형제나 백성들 위에 군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군림하는 것이 곧 교만임을 가르쳐 주었다.
 
그런데 우리가 사역과 삶의 현장에 오래 머물다 보면, 섬기는 것이 아니라 섬김을 받는 것에 익숙해진다.
나름대로 자신의 역할과 그에 따른 성과가 조금이라도 드러나게 되면 어느덧 섬김을 잊고 섬김을 요구하는 자리에 앉아있게 된다.
이것이 곧 교만이다.
왕에 대한 규례를 주셨던 하나님이시자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셨던 예수께서는 백성들 위에 군림하지 않으시고 사람의 몸을 입고 섬기기 위하여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다.
당연히 우리에게 섬김을 요구하셔도 되시는 그분께서, 그 자리를 떠나 우리를 섬기기 위하여 오셨다.
자기 목숨을 기꺼이 내어놓는 섬김으로 우리의 섬김을 끌어내시기 위해서 말이다.

4.
셋째, 조급함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태도가 사람의 마음속에 조급함이란 씨앗을 심어놓는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는 이유는 그분이 약속하셨기에, 이끄시며, 이루실 것이기 때문이다.
출애굽기 32장에는 사람들의 조급함이 우상을 만들고 숭배하게 하는 장면이 소개된다.
시내산에 올라간 모세가 시간이 흘렀음에도 내려오지 않자 산 밑에 있던 백성들은 더이상 이곳에서 지체하지 말고 자신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라고 아론에게 요청한다.
그리하여 아론은 백성들의 금고리를 모아 금송아지를 만들고 하나님이라 선포하는데, 그 이후에 모세에게는 금고리를 불에 던졌는데 송아지가 나왔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약속하셔서 애굽을 나와 시내산에 이르렀다.
하나님이 말씀하셔서 모세는 시내산 정상에서 하나님과 함께 대면하고 있고 그가 내려오면 또 다른 하나님의 지침과 인도하심이 주어질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기다리지 못했다.
애굽에서 시내산에 이르도록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다.
당장 답답함에 자신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원하는 것을 해 줄 수 있는 답을 요청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도, 그의 종 모세도 나타남이 없다.
기억해야 할 것은 응답이 없는 것도 기다리라는 응답이라는 사실이다.

백성들의 조급함은 어떻게 전개되는가?
조급함이 상황의 합리화로 이어지고 그 결과 우상을 만들어 낸다.
그런데도 이러한 상황을 책망하는 이 앞에서 사람들은 자기방어로 일관한다.
조급함이 우리의 마음에 자리를 잡게 되면서 우리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부재를 촉발한다.
목표와 결과가 비록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일지라도 하나님 의식에 대한 부재로 인하여 과정을 무시하는 무지를 범하게 된다.
그 결과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지만, 그 과정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들로 채워지는 기형을 낳는다.
성경은 일관되게 결과는 하나님의 몫이기에 과정에 성실하길 원하시며 우리에게 순종을 원하시지 않았는가?

5.
당신과 게으름의 거리를 측정해 보라.
당신이 있는 자리가 앉아서 섬김을 요청하는 자리인지 아니면 무릎 꿇고 섬기는 자리인가?
당신의 마음에 자리 잡은 조급함이
혹시 금송아지와 같은 우상을 만들어내고 있지는 않은 지 점검하며
2024년의 하반기 사역의 마지막까지
우리의 성장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가족 셀에서 주어진 귀한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우리가 되자.

6.
게으름, 교만, 조급함
나와 멀리 있지 않고 언제라도 가까이 다가올 수 있는 함정입니다.
함정에 빠지면 변명과 핑계가 늘어나는데도 정당하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사역의 기간동안
깨어 성실하고 겸손히…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까지
보냄을 받은 우리의 영적인 가족 셀에서부터… 귀한 교회에서부터…
신실하게 걸어가는 우리가 되십시다.
 
반복의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반복이 주는 중요성들을 늘 기억하며 그 반복의 힘을 잘 활용하는 우리가 되십시다.
핑계대는 인생이 아니라
주신 사명의 길을 기쁨과 감사로 걸어내는
하루 하루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자자
홧팅

Melbourne CITY Churc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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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도전을 주는 글들은 국제제자훈련원또는 디모데성경연구원에서 발행하는 글들을 활용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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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에서 “멜버른 시티 한인교회”를 입력하면 정확한 지도가 보입니다.
https://melbournecitychurch.com.au/교회-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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