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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OST CELL WEEK +04 (2024.12.22-12.28) 휴식은 소명을 되새기고 첫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

POST CELL WEEK +04

휴식은 소명을 되새기고 첫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1.
2024년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날 동안
목표를 모르고 향방 없이 싸우는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알기에
그 분명한 부르심과 사명의 길에서 땀 흘려 한 해를 살아낸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올 한 해에도 수많은 죽음의 소식들을 들었습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생각하지도 못한 전쟁과 분쟁, 다툼과 우연한 재해들로 인해…
사람들의 그릇된 관계들과 일그러진 욕심들로 인해…
이 땅을 떠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우리 세계의 처참하고 위험한 현실을 볼 때
올 한 해를 이렇게 무사히 마치고 지금 이 자리에 안전하게 서 있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감사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 힘이 아니라 주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
우리를 부르실 때부터 변치 않는 그 부르심의 사명이 너무도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제그렇게 안타깝게 죽어가는 이들이
꼭 한번 더 만나고 싶었고 누리고 싶었던 그 오늘을 우리가 살아갑니다.
이런 사실을 잊지 말고
오늘이라는 하나님의 선물을 소중히 여기고
주신 사명의 길에서 말씀의 가치를 따라 지조 있게 살아내는 믿음의 도전들을 잊지 마십시다.
그냥 기억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소중함을 우리의 삶의 현장에 노력하여 쏟아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2.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 13:35)

43년간 선교 현지 및 선교사들을 위한 사역에 몸담았던
켄 윌리암스(Ken Williams)라는 선교사는
선교사들 사이에 자주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조사한 결과
많은 선교사들이 인간관계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인간관계의 기술을 조금만 알고 있어도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결국 관계를 깨뜨리는 것으로 확대되고,
사역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고 진단했습니다.

22년간 선교사들의 상담사역을 했던 그는
모든 인간이 사랑 안에서 관계를 맺는 태도나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고 향상시켜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들이 맺는 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것과,
우리의 상황에 그분의 뜻을 적용하는 것도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해야 익숙해지는’ 습관이라고 확신했습니다.

3.
세 가지 핵심 가치

그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세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가치를 항상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 하나님은 인간관계를 통해 자신의 사역을 이루신다.
2.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 것은 시간낭비이다.
3. 하나님은 우리의 관계가서로 섬기면서 평안히 사는 것 이상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 가치들에 대해
자신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그것에 의해서 사느냐에 달려 있는데 말입니다.
‘알고’ 있는 것을 ‘살고’ 있는 것으로 착각함으로써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
그 문제를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할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
켄 윌리암스의 결론이었습니다.

4.
그가 발견한 세 가지 핵심의 포인트는 우리가 부름 받은 소명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의 사역 이전에 존재의 이유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면 참으로 안타깝게도 우리가 달려가는 목적을 익숙함으로 쉽게 잊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서서 달려가는 길의 매듭을 지으며 되돌아보는 시간들이 꼭 있어야 합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전체를 볼 수 있고
전체를 볼 수 있어야 길을 잊지 않습니다.
가까이서 볼 때는 거친 파도지만, 산꼭대기에서 바라보면 잔잔한 바다에 불과합니다.
파도는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우리의 삶의 현장을 떠나 높은 곳을 찾아야 합니다.
높은 곳에서 내 현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소명을 되새기는 일입니다.
휴식은 생각을 놓는 시간이 아니라 생각을 정비하고 정돈하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눈을 들어 부르심을 되새기는 시간입니다.

5.
2024년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2025년이 다가옵니다.
세월은 늘 변함없이 흘러가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마음은 변함이 없고 우리에게 주신 사명 또한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연말의 시간을 통해 휴식을 취하며
2024년의 달려온 길을 진단하고
2025년 살아가야 할 사명, 하나님이 우리를 처음 부르신 그 부르심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사명을 바르게 알면
한 해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가 구체적이고 정확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의도를 알면
우리가 어떤 상황과 환경을 만나도 길을 잃지 않고 더욱 더 가치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연말의 시간들을 통해
높은 곳에 올라 우리의 나아갈 바를 살피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늘 생각과 관념 속에서 알고 만 있는 것이 아닌
보냄을 받은 사명자로서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말씀의 가치를 따라 행동하는 순종의 삶을 살 것을 결단하고
실제로 그렇게 살아낼 수 있는 새해를 맞이하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우자자
후홧팅

Melbourne CITY Churc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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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도전을 주는 글들은 국제제자훈련원또는 디모데성경연구원에서 발행하는 글들을 활용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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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에서 “멜버른 시티 한인교회”를 입력하면 정확한 지도가 보입니다.
https://melbournecitychurch.com.au/교회-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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