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LL WEEK 03
셀은 유기적 공동체 !!
1.
유기적 공동체란
모임의 규모와는 상관 없이
구성원들이 어떻게 관계 맺고 서로 소통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지만 유기적 공동체의 장점은
그룹의 규모가 작을수록 더욱 부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셀은 단순히 적은 사람들이 모인 집단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그룹의 경우와는 달리 전체적인 운영에서도 어느 정도의 규격과 체제에서 셀은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유기적 관계라는 말에
손사래를 치며 그 용어에 내포되어 있는 ‘자연적 질서’를 단순히 혼잡함으로 단정짓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요즘처럼 개인주의가 일상화 되고
혼자 살아가는 문화가 너무 익숙해지는 이 시대에
더더욱 유기적 관계라는 가족관계와 같은 책임이 있는 관계를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셀 안에서 형성되는 유기적인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은
자신을 포함한 다른 셀 구성원들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유기적 공동체의 특성들을 셀 안에서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2.
한 사람을 향한 집중
이제까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모임들은
대부분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이었습니다.
이런 모임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집중하기보다는
공동체를 우선하고 모두에게 어느 정도의 희생과 타협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는 한 사람의 이야기는 드러나지 않고 그들을 하나로 묶었던 단 한 가지의 목적만이 가시화됩니다.
하지만
변화가 일어나고 이런 변화를 함께 나누어 배가시키는 공동체는
모든 사람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른 구성원들과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게 될 때
그 그룹은 하나의 대의로 묶여 있는 그 어느 그룹보다 더욱 강력한 결속력을 지닐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맺을 수 있는 관계의 효력이 약화되지 않는 셀 안에서는 이러한 관계의 효과가 배가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각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도
한가지 부르신 사명에 집중하는 성도의 소명을 따르는 삶을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살아내고자 하는 하나님의 백성다운 거룩한 제사장 나라의 삶이 요구됩니다.
3.
모두가 함께 나누는 영향력과 책임
혹시 지금까지 유기적 공동체를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계급과 계층이 뚜렷하여
수직적인 질서가 잘 정립되어 있는 세상과는 달리
유기적 관계로 맺어진 공동체 안에서 경험하는 수평적인 질서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평적인 질서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구체적으로 공동체 안에서 모두가 영향력과 책임을 균일하게 나누는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유기체의 건강은 유기체를 이루는 모든 세포가 동시에 건강할 때 성립됩니다.
이렇듯 구성원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이들을 건강하게 세우는 동일한 책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말씀을 바르게 알고자 하는 삶과
그 말씀대로 살아내고자 하는 빛과 소금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구성원의 수가 적을수록 한 사람은 그만큼 그룹 전체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분명 서로가 서로를 세워 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셀 안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셀들이 이런 유기적 공동체가 된다면
그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화는 가히 폭발적일 것입니다.
이러한 공동체는 분명 구성원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다른 공동체에게 자신들이 경험한 변화를 전하는 또 하나의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4.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머리 되신 교회의 몸이
바로 ‘우리, 성도’입니다.
우리는 태생적으로 유기적인 존재들입니다.
서로를 사랑하고 책임져 주는 관계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기본 생활입니다.
하나님이 아버지 되시고
우리 모두는 한 가족 된 존재들이기에
우리는 절대로 남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살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 하나쯤’이 아니라
‘나 하나라도’라는 마음으로
함께 사명의 그물 줄을 잡아 당겨야 합니다.
성도는 가족이라는 기본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분명히 하나님의 진심을 품은 사람들이 탄생하고 자라게 될 것이고
어느 순간
저들이 귀한 동역자가 되어
함께 우리에게 주신 사명의 그물 줄을 함께 당기는 지체가 될 것입니다.
주일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야 하고,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진심을 만나야 합니다.
주일 강단을 통해 나누는 말씀의 역사적인 순서를 따라
깊이 묵상하고, 연구하고, 나누고, 공부하고, 반복해서 살펴 보며
그 말씀을 통해 알게 해 주신 말씀을 따라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목적을 잊지 않고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서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 말씀의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셀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말씀의 가치를 따라 성령과 동행한 삶의 흔적으로 가지고
우리가 함께 모여 나눌 때
목적을 잊지 않지만
사람도 잊지 않는 귀한 공동체로 자라가기를 기도합니다.
아자자
홧팅
Melbourne CITY Church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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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도전을 주는 글들은 “국제제자훈련원” 또는 “디모데성경연구원”에서 발행하는 글들을 활용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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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에서 “멜버른 시티 한인교회”를 입력하면 정확한 지도가 보입니다.
https://melbournecitychurch.com.au/교회-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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