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기 돋는 5월의 싱그러운 바람처럼
고단했던 여러분의 일상과 마음 위에도 주님의 포근한 위로와 평안이 가득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일…
우리는 홍수 심판 이후 불과 100여 년 만에
하나님의 은혜를 까맣게 잊고 바벨탑을 쌓아 올렸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인간은 참으로 연약해서
애써 기억하고 피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금세 하나님의 진심을 잊고 내 본능과 욕심을 앞세우게 됩니다.
바벨탑은
단순히 하늘에 닿기 위해 지은 거대한 건축물이기 이전에
하나님을 떠나 내 힘으로 스스로 주인이 되고자 했던 교만한 마음의 결과였습니다.
사실 아침에 말씀대로 살겠다고 굳게 결단하고서도
당장 출근길에 끼어드는 차를 향해 짜증을 내며 내 중심적으로 굳어져 버리는 것이
바로 우리의 솔직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단 하루, 아니 1분 1초도 말씀 없이는 바로 설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이번 주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다음의 작은 묵상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지금 내가 내 생각과 고집으로 아등바등 쌓아 올리고 있는 ‘나만의 바벨탑’은 혹시 없을까?”
분주하게 돌아가는 일과 중
단 5분이라도 가만히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내 힘을 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직장에서는
나의 유익만을 구하기보다
곁에 있는 연약한 동료에게 따뜻한 배려의 말을 건네고
가정에서는
내 뜻대로 가족을 통제하려던 마음을 내려놓고
부드러운 사랑의 언어를 나누어 보시기를 권면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이 말씀으로 이번 한 주도 넉넉히 승리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세상의 거센 흐름 속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매 순간 우리를 창조하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굳게 붙잡는
복된 한 주가 되시기를
목회자의 애틋한 마음을 담아 두 손 모아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