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
우리가 보냄을 받은 곳곳에서 진정한 빛과 소금으로 서는 결단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주일 강단을 통해 우리는
성경 속 바벨탑 사건을 함께 나누며
인간의 깊은 교만과 우상숭배의 뿌리를 돌아보았습니다.
바벨탑은 단순히 하늘에 닿으려 했던 거대한 건축물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이제는 내 기분과 욕심대로 내 인생을 살겠다”고 선언했던
은밀한 교만의 상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어
스스로 숭배의 대상이 되려 했던 니므롯과
생존의 불안함 속에서 자신들의 탐욕을 채워줄 거짓 우상들을 만들어 낸 사람들의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운 인류의 뼈아픈 단면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이 바벨탑의 씁쓸한 모습이 혹시 오늘 우리의 마음속에도 세워지고 있지는 않을까요?
남보다 더 좋은 것을 누리지 못해 서럽고
세상의 유행과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조급해하며
내 뜻대로 삶이 풀리지 않을 때 배우자나 주위 환경을 탓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자신을 조용히 돌아보게 됩니다.
나의 유익과 쾌락만을 위해 끊임없이 위로 올라가려는 욕심이야말로
우리가 매일 짓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바벨탑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간
성도님들과 일상에서 실천할 작은 영적 미션을 하나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가정이나 일터에서 불쑥 남을 탓하고 싶은 마음이나 욕심으로 인한 불평이 올라올 때
스스로에게 이렇게 부드럽게 질문해 보십시오.
“나는 지금 나의 욕심으로 바벨탑을 쌓고 있는가, 아니면 묵묵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있는가?”
내 욕심을 채워줄 가짜 신을 찾는 삶을 멈추고
내게 주신 오늘이라는 자리에서 묵묵히 주변을 살리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하루를 살아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여전히 저마다의 바벨탑을 쌓기 바쁩니다.
하지만 그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방황하는 사람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할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이 말씀으로 오늘 하루도 능히 승리하시기를
온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세상의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주님의 진리 안에서 참된 평안과 은혜를 누리시는 복된 한 주가 되시기를
마음을 담아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