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치열한 일상 속에서 각자의 삶의 무게를 인내함으로 감당함에 참 수고가 많으십니다.
여러분의 고단한 어깨 위에 우리 주님의 따뜻한 위로와 평강이 늘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번 주일강단을 통해 우리는 예배의 자리에서
‘두 역사의 충돌’이라는 참으로 무겁지만 중요한 주제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하루하루 우리가 마주하고 살아가는 이 세상은
뉴스와 미디어, 수많은 사람들의 입술을 통해
끊임없이 자연주의와 유물론에 기반한 ‘인간의 말(Man’s Word)’을 우리 귀에 속삭입니다.
세상은 우리가 수십억 년의 긴 시간과 우연이 겹쳐
무(nothing)나 유인원으로부터 진화한 존재일 뿐이며, 절대적인 진리나 가치가 없다고 말하지요.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전혀 다른 진짜 역사,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God’s Word)’을 선명하게 들려줍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참된 하루하루의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당신의 고귀한 형상대로 빚으시며 “보시기에 참 좋았다”고 기뻐하셨던 그 놀라운 선언을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무의미한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과 섭리 안에 있는 특별하고 존귀한 존재라는 사실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위로와 능력이 되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성경의 창조 역사를 믿는 것은
단순히 지구의 나이를 따지려는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는 참으로 중대한 문제입니다.
죽음과 질병이 아담의 타락 이전부터 원래 있던 자연스러운 일이었다면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셔야만 했던 대속의 의미가 통째로 무너지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신앙의 첫 단추인 창조 신앙을 굳게 믿는 것은
곧 십자가 구원의 은혜를 온전히 지켜내는 절대적인 ‘권위의 문제’이자 ‘복음의 문제’입니다.
잠언 30장 5절 말씀처럼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순결하며
그분을 의지하는 모든 자에게 세상의 공격을 막아내는 든든한 방패가 되십니다.
오늘 하루…
세상의 거센 파도와 수많은 인간적인 생각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어지럽힐 때
이번 주 삶의 자리에서 작은 미션을 하나 실천해 보셨으면 합니다.
직장과 학교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
혹은 가정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는 짧은 순간에
스스로에게 부드럽게 묻고 묵상해 보십시오.
“나는 지금 요동치는 사람의 생각에 흔들리고 있는가, 아니면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내 삶의 모든 영역을 온전히 세우고 있는가?”
그리고 속으로 짧게
“주님, 오늘도 저의 생각과 삶의 기준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고백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 짧은 기도가
우리의 가정을, 우리의 일터와 학교를
영적으로 깨어있는 ‘생각하는 그리스도인(Thinking Christians)’으로 살아가게 하는
은혜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말씀으로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망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과 평안이 여러분의 삶 구석구석에 흘러넘치기를…
그리고 여러분의 모든 수고로운 땀방울 위에 하늘의 넉넉한 위로가 덧입혀지기를…
기도합니다.
한 주간 믿음으로 말씀따라 걷는 승리의 삶을 살아내고
다음 주일 다시 기쁨으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영육 간에 강건하십시오.
사랑합니다.
샬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