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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이 소망으로 바뀌는 시간, ‘의인 한 사람’으로 부르시는 주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창세기 말씀을 통해
깊은 체념과 절망에 빠져 있던 사라에게 친히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오랫동안 간절히 기도하고 기다렸지만 응답은 없었고
이제는 나이마저 들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리적인 불가능 앞에 서게 되자
사라는 속으로 쓴웃음을 지으며 소망을 놓아버렸습니다.

어쩌면 이 사라의 실소가 오늘날 팍팍한 현실의 벽 앞에서 주님의 약속을 포기한 채, 그저 습관처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 돌아보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그런 사라의 닫힌 마음을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지쳐버린 그녀가 다시 믿음의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다정하게 찾아와 주셨고
굳건한 약속을 다시금 들려주셨습니다.
아무리 절망적이고 늦어버린 것 같은 순간에도 우리 주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더불어
부와 쾌락만을 좇으며 무너져가던 소돔과 고모라를 보며
우리는 세상을 살리는 ‘믿음의 의인 한 사람’이 얼마나 귀중한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대단한 능력을 가진 영웅이 아니라, 타협하지 않고 말씀의 가치를 묵묵히 살아내는 그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성도 여러분
이번 주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서 이 두 가지를 꼭 묵상하며 작은 실천으로 옮겨보시기를 권유해 드려요.

첫째, 내 안에서 남몰래 포기해 버린 기도의 제목이나 기대가 있다면, 오늘 다시금 주님 앞에 내어놓으며 “주님, 제게 다시 믿음으로 일어설 용기를 주옵소서”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보세요.
둘째, 오늘 내가 머무는 직장과 가정에서, 물질이나 성공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의인 한 사람’의 작은 행동(따뜻한 말 한마디, 정직한 선택, 누군가를 위한 짧은 중보기도)은 무엇일지 스스로 질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분주한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치고 벅찬 삶의 현장에 홀로 버려진 것 같아도
우리 주님은 언제나 여러분의 곁을 찾아와 가장 다정한 음성으로 새 힘을 불어넣어 주고 계십니다.

이번 한 주도 그분의 사랑 안에서 다시 한번 용기를 얻고
내 가정과 이웃을 살리는 축복의 통로, 그 ‘한 사람’으로 굳건히 서시기를
마음을 다해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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