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일 강단 말씀을 통해
롯과 아브라함의 엇갈린 걸음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사실 우리의 삶도 롯이 머물렀던 소돔과 고모라처럼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고 흔드는 세속의 문화 한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의 방식에 감염되어 하나님의 부르심과 정체성을 잊어버리기 쉽지요.
그래서
그저 ‘하나님을 알고 있는 것’에 멈추어 선 롯과 같은 애매한 신앙이 아니라
‘알기에 순종하고 행하는’ 아브라함과 같은 진짜 믿음이 우리에게 참으로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영혼에는 반드시 ‘거룩한 충전소’가 있어야 해요.
매일 밤 스마트폰을 충전하지 않으면 다음 날 방전되어 쓸 수 없듯이
우리의 영혼도
예배와 말씀, 그리고 믿음의 교제인 셀 모임을 통해 하늘의 능력으로 꽉 채워져야만
세속의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억울하고 답답한 일투성이인 약육강식의 세상이지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나아갈 때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요 ‘선지자’로 부르신 주님께서 여러분을 가장 안전한 길로 보호하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성도님들의 삶의 자리에 작은 미션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잠시 세상의 소음과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나의 영혼을 살리는 거룩한 충전소는 어디인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출퇴근길 지하철 안이나 점심시간, 혹은 잠들기 전 단 10분이라도 좋습니다.
말씀을 펴고 조용히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머무는 그 개인 묵상의 시간을 꼭 사수해 보십시오.
그 짧은 충전의 시간이 가정과 직장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넉넉한 힘을 공급해 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을
참 많이 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기십니다.
험한 세상 속에서 때론 실수하고 미숙할지라도
믿음으로 살아보려 발버둥 치는 여러분의 그 작은 몸짓을 우리 주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일그러진 절망의 골짜기에서도
기어코 홍해의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성도님의 가정과 일터 위에 풍성히 흘러넘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