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매일 반복되는 직장 업무와 가사,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섬김 속에서도
은밀히 보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애쓰시는 여러분의 신실한 발걸음을 하나님께서 온전히 알고 계십니다.
강단 말씀을 통해 우리는
출애굽기 1장 말씀을 살피며
이집트의 풍요롭고 편리한 고센 땅에 안주하다가 사명을 잊어버렸던 이스라엘의 모습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세상의 안락함과 물질적 편의에 익숙해질 때
우리 영혼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는 거룩한 정체성을 약화시키기 쉽습니다.
그러나
고난의 바닥에서 부르짖는 백성들의 호소를 들으셨듯
하나님은
수백 년의 세월이 흘러도 당신의 약속을 결코 잊지 아니하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주님은 이스라엘을 시내산으로 부르사
한갓 기적과 복만을 구하는 금송아지 우상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도와 가치를 삶의 기준으로 삼는 참된 언약 백성으로 세우고자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를 교회로 부르시고
일상의 현장으로 다시 보내시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세상의 익숙함과 세속적인 가치관에서 결별하고, 주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진정한 기준으로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이번 한 주간…
삶의 현장에서 다음의 작은 실천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다운 걸음을 내딛어 보십시오.
가정과 직장에서의 미션:
오늘 만나는 이들에게 세속적 비교나 불평 대신
주님이 주신 언약의 가치를 따라 먼저 공감하고 따뜻한 격려 한마디를 건네어 보십시오.
셀과 소그룹에서의 묵상:
“내가 세상의 편의 때문에 잠시 내려놓았던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사명은 무엇인가?”를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어제와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람들과 일상을 살아갈지라도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가슴에 품을 때
우리의 평범한 일상은 거룩한 사명의 현장이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고된 일상 속에서 지친 성도들의 마음을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로 포근히 감싸 안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안락함과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무너진 삶의 바닥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신실하신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번 한 주간도
성도들의 가정과 직장, 사업터 위에 하나님의 평강과 보호하심이 늘 함께 하실 것이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담대히 승리하도록 우리를 말씀의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잊지 마시고
이 한주간 오직 주의 말씀의 길로만 걷는 한주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