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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하나님과 나누는 가장 깊고 따뜻한 대화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매일 반복되는 업무와 가사의 무거운 짐…
자녀 양육과 미래에 대한 솔직한 염려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성실하게 살아가시는 여러분의 걸음을 주님께서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이번 한 주도 각자의 자리에서
믿음의 가치를 따라 말씀의 인도하심대로 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강단을 통해 우리는
출애굽기 2장 말씀으로 “순종은 하나님과의 진정한 대화다”라는 마음 깊은 울림을 나눴습니다.
거대한 세상의 압제와 바쁜 일상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예의식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정작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힘겨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기계처럼 조종하여 일하지 않으십니다.
세상의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삶의 작은 순종으로 반응하는 ‘그 한 사람’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을 기억하십니까?
세상의 서슬 퍼런 명령 앞에서도 목숨을 걸고 아기를 품었던 그녀는
한계에 다다랐을 때 아기를 나일강 ‘갈대상자’에 담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것은 자포자기가 아니라, 내 가장 소중한 것을 창조주 손에 내어놓는 위대한 순종이자 진짜 기도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는 화려한 말에 있지 않습니다.
내 힘으로 쥐고 있던 고집과 불안을 내려놓고 말씀대로 삶의 발걸음을 옮기는 것…
그것이야말로 하나님과 나누는 가장 깊고 따뜻한 대화입니다.

우리가 순종의 발걸음으로 작게나마 꿈틀거릴 때
하나님은 공주의 발걸음부터 모세의 정체성 양육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세밀하게 역사하시며 우리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이번 한 주, 삶의 터전에서 이렇게 묵상하며 걸어가 봅시다.
 
내 삶의 ‘갈대상자’ 찾기:
지금 내 힘으로 붙들고 애태우며 불안해하는 문제(직장, 자녀, 건강, 관계)는 무엇인가요?
 
작은 순종의 미션:
그 염려를 혼자 안고 있기보다 셀 모임과 가정에서 솔직히 나누며 기도로 맡겨보세요. 그리고 미뤄두었던 감사의 말 한마디, 사과의 행동 하나를 작은 순종으로 먼저 표현해 보세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는
바쁜 삶에 지쳐 있는 사랑하는 성도들을 따뜻하게 안아 주십니다.
내 힘으로 버티느라 피곤했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세상의 두려움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담대한 믿음을 더하여 주십니다.

이번 한 주…
삶의 무거운 짐을 주님의 갈대상자에 담아 맡기는 거룩한 순종의 대화가 시작되기 바랍니다.
성도들이 가정과 직장, 셀 모임 속에서 순종으로 걸어갈 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삶을 세밀하게 치료하시고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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